[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계인이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영철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기뻤던 마음을 전했다.
21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윤수 감독과 배우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김영철은 왕년의 동양 챔피언 강칠로, 이계인은 전설의 불주먹 종구로 분해 40년 전의 오해와 비밀을 풀어나가는 뜨거운 고백의 순간을 그린다.
이날 이계인은 "이렇게 함께 하 ㄹ수 있는 기회를 얻기가 정말 어려운 것 아닌가. 김영철 씨와 두시간 내내 같이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영철 씨가 제가 놓치는 부분을 잡아주기 때문에 사심없이 받아들였고, 연기를 하면서 불편하거나 하는 점은 전혀 없었다. 정말 좋았다"고 만족을 표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그리고 있다.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 등이 출연하며 10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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