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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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日 인디시절, 절대 잊고싶지 않다"

기사입력 2015.10.21 15:3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을 공개했다.
 
엔플라잉은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YES24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 'Lonely'(론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론리' 뮤직비디오는 '기억 삭제 장치'라는 콘셉트로 촬영이 진행돼 감성적인 엔플라잉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MC 이국주는 잊고 싶지 않은 기억과 관련해 질문했다.
 
차훈은 "엔플라잉 처음 만나서 합주하던 만남이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이다. 일단 내 머리 속에 강렬하게 남아있던 건 일본 인디 시절이다. 많이 싸우고 힘들었지만 잊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권광진은 "한국 데뷔 처음 하던 날도 잊고 싶지 않다. 잊고 싶은 기억은 엄마 뱃속에서 나와 탯줄 자르던 시절을 잊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플라잉은 22일 0시 첫 번째 싱글 '론리'를 발표한다. '론리'는 김도훈 작곡 김도훈 이승협 작사의 슬로우 템포 서정적인 곡으로, 이별 후 느끼는 외로움과 괴로움, 후회 등 복합적인 감정을 힙합과 록을 통해 표현한 노래다. 이번 싱글에는 '론리' 외에도 엔플라잉의 개성이 돋보이는 '노크 노크' '뻔뻔' 등 총 세 곡이 수록됐다.
 
엔플라잉은 메인보컬 이승협, 베이스 권광진, 기타 차훈, 드럼 김재현의 네 명으로 구성된 신예 밴드로 힙합과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음악을 선보이는 뉴트렌드 밴드를 표방하며 지난 5월 데뷔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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