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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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김재현, 콘셉트 바뀌니 부자연스러워"

기사입력 2015.10.21 15:3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콘셉트 변경 이유를 밝혔다.
 
엔플라잉은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YES24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 'Lonely'(론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론리'에 대해 이승협은 "이번 노래는 '기가 막혀'와는 상반된 미디움 템포의 곡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지고 난 뒤 외로운 감정을 소년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고 설명했다.
 
콘셉트 변경 후 힘든 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김재현은 "저번 활동에서는 거친 뒷골목 소년같았는데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계속 화면을 째려보게 되더라. 그 뒤로 '우린 가을소년이야'라는 생각으로 살았더니 좀 차분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권광진은 "우리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앨범 콘셉트에 맞춰 차분하게 행동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차훈은 "김재현이 정말 부자연스러웠다. 5년간 봐온 김재현은 까불까불하고 명랑했는데, 타이틀곡이 나온 이후부터 의젓하고 조신하게 행동하려 하더라. 내가 보기엔 부자연스러웠다"고 밝혔다.
 
한편 엔플라잉은 22일 0시 첫 번째 싱글 '론리'를 발표한다. '론리'는 김도훈 작곡 김도훈 이승협 작사의 슬로우 템포 서정적인 곡으로, 이별 후 느끼는 외로움과 괴로움, 후회 등 복합적인 감정을 힙합과 록을 통해 표현한 노래다. 이번 싱글에는 '론리' 외에도 엔플라잉의 개성이 돋보이는 '노크 노크' '뻔뻔' 등 총 세 곡이 수록됐다.
 
엔플라잉은 메인보컬 이승협, 베이스 권광진, 기타 차훈, 드럼 김재현의 네 명으로 구성된 신예 밴드로 힙합과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음악을 선보이는 뉴트렌드 밴드를 표방하며 지난 5월 데뷔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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