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룡이 나르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신세경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6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분이(신세경)를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분이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방원의 금붙이를 훔쳤고, 그를 나무에 묶어둔 채 도망쳤다. 그러나 분이는 이방원과 다시 마주쳤고, 두 사람은 추격전을 벌였다.
이방원은 분이를 붙잡은 뒤 "내가 너 구해줬어, 안 구해줬어. 너 곡식에 불 지르고 나왔을 때 내가 너 범죄자로 보는 것 같았어?"라며 화를 냈다.
분이는 "구해줬어요. 그냥 이상한 년으로"라며 답했고, 이방원은 "내가 너 발고하려고 쫓아갔겠어, 걱정돼서 쫓아갔겠어. 네가 그냥 얘기했으면 그 금붙이 줬겠어, 안 줬겠어. 왜 훔치고 왜 도망갔어. 왜 사람 호의를 무시하냐고"라며 분노했다.
분이는 "힘 있는 사람이잖아요. 귀족이잖아요. 근데 어떻게 믿어요. 내가 본 힘 있는 사람들은 전부 다 우리 거 뺏는 사람들이었거든요"라며 설움을 토로했다.
또 이방원은 "그럼 잘 봐둬. 난 그런 사람 아니야. 그런 사람 아니려고 하는 사람이야"라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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