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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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신세경, 로맨스 품은 사극커플

기사입력 2015.10.20 07:12 / 기사수정 2015.10.20 07:12



▲ 육룡이 나르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과 신세경이 재회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5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분이(신세경)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분이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개간한 땅을 빼앗겼다. 분이는 도망치던 중 마을사람들과 함께 가짜 왜구에게 납치됐다. 이를 목격한 무휼(윤균상)은 창고를 서성였고, 이방원과 조영규(민성욱)에게 붙잡혔다.

이방원과 조영규는 무휼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뒤 사람들을 구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방원은 왜구에게 노예를 사겠다며 거래를 제안했고, 그 과정에서 분이가 든 자루를 건네받았다. 이방원이 자루를 열자 분이는 "네 놈이 사람이란 말이냐. 같은 동포끼리 돕지는 못할망정 이게 무슨 짓이란 말이냐"라며 다짜고짜 깨물었다. 

결국 무휼은 "그 분은 당신을 도우러 오신 분이란 말이오. 여기 있는 왜구들 싹 다 때려잡으러"라며 이실직고했다. 무휼의 말을 들은 왜구 무리는 이방원에게 칼을 들이밀었고, "누군지 모르겠지만 우리 정체를 알았으니 어쩔 수 없지"라며 협박했다. 다행히 무휼은 화려한 무술 실력을 자랑하며 가짜 왜구 무리를 물리쳤다.  

또 이방원은 관아로 가겠다는 분이를 만류했고, "너희들이 국법을 어긴 건 맞지 않냐"라며 따졌다. 화가 난 분이는 이방원의 따귀를 때렸고, 수확한 곡식을 모두 바쳐야했던 억울한 백성들의 삶에 대해 토로했다.

분이는 "그래도 우리는 살아야 됐고 그래서 이 황무지를 파고 또 팠어. 올해 추수가 바로 그 첫 수확이었고, 그런데 사람들을 죽이고 곡식을 다 빼앗아갔어. 언년이를 위해서 뭐라도 할 거야. 살아 있으면 뭐라도 해야 되는 거니까"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던 이방원은 "나 쟤한테 가봐야겠어. 마음속에서 소리를 들었어"라며 발걸음을 돌렸다. 이때 분이는 관아의 곡식창고에 불을 질렀고, 이방원은 "네가 그런 거야"라며 물었다. 

분이는 "우리 곡식이니까. 장례 치르러 간 거였어. 우리 언년이 항상 배고파했는데, 세상 떠나면서 밥은 든든히 먹고 가야지"라며 설명했다. 이방원은 "쟤 너무 낭만적이다"라며 분이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특히 이방원은 어린 시절 우연히 만난 분이에게 연정을 품었다. 이방원은 분이의 정체를 모른 채 설렘을 느꼈고,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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