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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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영평상 시상식, 11월 16일 개최

기사입력 2015.10.19 16:1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사단법인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정재형) 주최 영평상 시상식이 오는 11월 16일 오후 6시30분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평상 시상식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창립 50년인 올해 35회째를 맞아 치러진다.
 
영평상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연기상(주연/신인 4개), 공로영화인상, 독립영화지원상, 국제비평가연맹상, 신인평론상 등 총15개 부문에 수여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는 독립영화지원상은 영화 평단과 기업(배급․상영 라인)이 합심하여 우수, 신진 독립영화의 상영(개봉) 지원에 일조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한해 개봉작 중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성을 지녔거나, 또는 발굴의 가치를 지닌 독립영화의 감독 2명 내외에 평론가협회가 상과 트로피를 주고, 부상으로서 그 감독의 차기작에 대해 극장상영 지원증서(MOU)를 수여하게 된다.
 
CJ(무비꼴라쥬), 백두대간(아트하우스 모모), 앳나인(Art나인), 진진(시네코드 선재), 인디스페이스 도합 5개 기업과 극장이 본 특별상에 동참한다. 본 상(사업)은 독립영화의 상영관 부족, 개봉(또는 복수개봉)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가중되는 상황에서 각별한 지원, 발굴의 의미를 갖고 있어 영화계와 언론, 씨네필들의 관심과 호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영평) 전체회원들의 온라인 예심투표를 통해 부문별 5배수 후보가 추천되고, 10월 23일 본심 심사회의(투표)에서 각 부문 수상자가 결정되어 언론을 통해 사전 공표된다.
 
영평 회원들은 별도로 작품미학성에 주목한, 올해 발군의 열 작품을 대상으로 ‘영평 10선’을 결정한다. 매해의 '영평 10선'은 영상자료원의 '한국영화 100선' 선정 때 참고기준이 되는 중요 데이터(가이드)가 되기도 한다. 한편 영평이 영화계의 본격·현장 비평의 활성화와 신인 영화평론가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제7회 신인영화평론 공모전’의 당선자도 영평상의 일부문인 신인평론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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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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