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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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금사월' 송하윤, 박세영 정체 알았다…악행 밝히나(종합)

기사입력 2015.10.18 23:15 / 기사수정 2015.10.18 23:1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내 딸 금사월' 박세영과 송하윤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홍도(송하윤 분)가 혜상(박세영)의 악행 증거가 담긴 CCTV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도는 미랑(김지영) 우랑(이태우) 남매가 집안에서 발견한 CCTV를 다시 보게 됐다. 홍도의 시어머니인 권순(윤복인)이 금빛보육원 붕괴사고 현장에서 주워온 이 CCTV에는 어린 혜상(이나윤)이 철사를 감아서 문을 닫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홍도는 "그럼 그 혜상이가 정말 문을 잠근 것이냐"고 눈물을 흘리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후 홍도는 "혜상이를 절대 용서 못해. 보육원이 무너지는데 원장 아빠와 날 가두려고 했다. 원장 아빠는 혜상이 친아버지인데 어떻게 친아버지한테 그런 짓을 할 수 있느냐. 걔가 참말로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해 봐야 겠다"며 분노했다.

그 시각 사월(백진희)도 같은 장소에 있었다. 사월은 '울면 바보 오월이'라고 써있는 인형을 계단에 올려두고 갔고, 이를 발견한 홍도는 "설마 사월이가 살아 있는거냐"며 놀랐다.

혜상은 악몽을 꾸기에 이르렀다. 과거 금빛 보육원이 붕괴될 당시 자신이 악행을 저지른 모습을 봤다.
과거 어린 혜상은 철사를 감아서 문을 걸어 잠갔고 이 때문에 금원장(김호진)과 어린 오월은 방에 갇힌 바 있다. 혜상은 오월이와 사월이의 환영을 보고 집에서 뛰쳐나갔다. 소스라치게 놀란 그는 잠옷 바람으로 빗속을 뛰어다니다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 이때 이를 본 세훈(도상우)이 달려들어 위기를 모면했다. 

혜상은 공사장에서 미랑 우랑 남매가 봉선화에 얽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오월이가 홍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홍도의 남편 시로(최대철)에게 홍도가 17년 전 공사장에서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들은 혜상은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오월 역시 우연히 혜상의 존재를 알아채고 그를 찾아갔다. 우여곡절 끝에 홍도, 사월, 혜상이 엘리베이터에 탔고,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멈추며 긴장감을 높였다.

‘내 딸, 금사월’은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를 다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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