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8 21:35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이현정이 중견배우 못지않은 실성연기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리액션 야구단' 코너에서는 이현정이 등장했다.
이날 이현정은 일반 엄마와 드라마 엄마의 비교연기를 보여줄 선수로 무대에 올랐다. 투수 김기리는 "아들이 마음에 안 드는 여자를 데려왔을 때"라는 상황을 던져줬다.
일반 엄마 이현정은 "치마만 두르면 여자인 줄 알지? 정신 차려"라고, 드라마 엄마 이현정은 "세상에 그런 장난감 널려 있어"라고 말했다.
김기리는 파울이 되자 "집이 망했을 때"라고 또 다른 상황을 던졌다. 일반 엄마 이현정은 "망했네. 망했어. 이제 어디서 뭐 먹고 살아"라고 울분을 토했다. 반면 드라마 엄마 이현정은 와인 잔을 들고 아무 말 없이 실성한 듯 웃기만 했다.
해설을 하던 정재형은 "중견배우 못지않다"면서 이현정의 연기에 박수를 보냈다. 권재관은 "얼굴은 확실히 그렇다"고 이현정에게 노안굴욕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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