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김진수가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17일(한국시간) 독일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2016 분데스리가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게 2-4로 완패했다. 김진수는 전반 22분에 교체 투입돼 70분을 소화했다.
호펜하임은 전반 초반에 율리안 드락슬러를 막지 못해 잇달아 흔들렸다. 전반 1분만에 막스 크루제에게 선제골을 내준 호펜하임은 전반 7분에는 바스 도스트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모두 드락슬러의 발 끝에서 만들어진 득점이었다.
전반 22분에 김진수를 넣어 수비를 안정화시킨 호펜하임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에 예레미 톨리안, 후반 9분 요나탄 슈미트의 연속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7분에 크루제에게 다시 추가골, 후반 38분에 크루제가 안드레 쉬얼레의 패스를 받아 또 한 골을 추가해 4-2 완승을 이끌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김진수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