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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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내딸금사월' 전인화, 백진희에 정체숨긴 속셈 뭘까

기사입력 2015.10.18 07:02 / 기사수정 2015.10.18 00:4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전인화가 백진희에 가짜 인물 행세를 하면서까지 정체를 숨긴 이유는 무엇일까.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13회에서는 신득예(전인화 분)가 세계적인 건축가 마봉녀로 변해 친딸 금사월(백진희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사월은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오혜상(박세영 분)으로부터 '미지의 인물 마봉녀를 만나 도서관을 짓는데 필요한 세 가지를 조언 받아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금사월은 청량리역을 뒤지던 도중 마봉녀인 체 하는 신득예를 마주하고 그녀가 마봉녀일거라 확신하고 조언을 구했다.

신득예 역시 태연하게 마봉녀 행세를 하며 금사월에게 도서관 계단과 창문 수 등을 알아오라는 기상 천외한 주문을 하면서도, 금사월이 떠나자 "저 아이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라며 슬픈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신득예는 금사월이 친딸이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애써 모른체 하는 상황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반면 금사월은 오혜상에게 마봉녀를 만났다고 주장했고, 오혜상은 외국 건축가의 애칭으로 알려진 '마봉녀'가 한국인이라는 금사월의 말에 코웃음을 쳤다. 18일 방송되는 '내딸 금사월'에서는 이같은 사실을 모두 알게 되는 금사월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17회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금사월이 신득예가 가짜 마봉녀 행세를 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그녀를 붙잡고 분노를 터뜨리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로써 신득예가 금사월이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모른체 하고 마봉녀인 척 했던 이유가 공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신득예와 금사월의 팽팽한 기세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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