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7 04:34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롤드컵 8강 전까지 KDA 71을 기록했지만 8강에서 KDA가 대폭 하락한 '뱅 배준식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KDA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1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아레나(SSE Arena Wembley)에서 펼쳐진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2경기에서 SKT T1이 대만의 ahq를 꺾고 롤드컵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OGN 중계진과 '뱅' 배준식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이 인터뷰에서 '뱅' 배준식은 "경기를 준비하면서 정말 힘들었는데 승리로 보상받았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밴픽창에서 쉔과 아무무, 트런들을 올린 것에 대해 "'클템' 이현우 해설을 좋아해서 그랬다. CJ 선수들이 하는 걸 보고 나도 따라했는데 할 때마다 승리하더라. 그래서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ahq를 어떻게 분석했냐는 질문에 "롤드컵 8강을 준비하면서 프나틱과 ahq의 경기를 봤는데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대만 팀들과 제대로 붙어 본적이 없어 그들의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스타일에 고생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KDA 수치가 깎인 것에 대해 아쉬워한 '뱅' 배준식은 3세트 상황에 대해 "(장)경환이 형이 포탑 데미지 조금 더 신경 써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고 밝혔다.
SKT T1은 하루 휴식 후에 다시 연습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고, 마지막으로 배준식은 "오리진과의 4강 역시 열심히 준비해서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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