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트루디와 유빈이 6,7번 트랙을 거머쥔 가운데
이들은 '연결고리'를 팀미션으로 선보였다. 전지윤, 헤이즈, 유빈, 키디비 등은 화려한 무대 매너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프로듀서가 선택한 이는 키디비였고 관객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유빈으로 7번 트랙에 도전하게 됐다. 더 콰이엇은 "다시는 안 볼 각오를 해야한다"며 이번 배틀에 강하게 임해줄 것을 부탁했다.
유빈과 키디비는 두 사람 다 가사를 놓치지 않고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유빈이 7번 트랙을 따냈다. "돼지 잡는 레시피"등 거침없는 디스 가사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6번트랙을 놓고 경쟁할 이는 프로듀서의 선택 및 관객투표 1위로 트루디가 선택됐다. 관객투표 2위와 프로듀서 도끼가 생각한 2위는 같았다. 예지였다. 트루디와 예지는 디스전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도끼가 선택한 승리자는 트루디였지만 디스전이라기보다는 자신을 자랑하는 내용이 담긴듯한 랩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다소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애쉬비와 안수민, 길미 등 영구 탈락 이후 새롭게 합류한 러버소울의 킴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예 래퍼 엑시가 소개됐다. 이들은 자기소개 싸이퍼로 신고식을 치뤘다. 엑시는 청순한 외양과는 다른 강단진 싸이퍼로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8번 트랙의 프로듀서로는 YDG가 나섰다. '쇼미더머니' 남자 래퍼들과 자유공연을 펼쳐 전체 1위를 차지하면 무조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 20, 21, 22위를 차지하는 래퍼들은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영구적으로 탈락하게 됐다.
여자 래퍼 리허설을 지켜본 남자 래퍼들은 다양한 평을 내놨다. 트루디, 예지 등에 대해서는 기대 이상이란 평을 내놓기도 했고 키디비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워했다. 헤이즈 등의 무대에도 관심을 보이며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쇼미더머니' 래퍼와의 맞대결 첫 주자로는 헤이즈가 나섰고 이어 다른 여성 래퍼들도 등장했지만 인상적인 무대를 선사하지는 못했다. 반면 효린은 담백하고 멋있엇다는 평을 받으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트루디도 좋은 평을 받으며 상위권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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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