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KBS 2TV '톱밴드3'이 기존 밴드 외에 개인 참가자 경연을 시도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톱밴드3'에는 기존 밴드 외에 개인 참가자에 대한 경연을 선보인다. 밴드가 꿈인 개인 참가자들이 예선을 거쳐 새롭게 팀을 만들어 본선 무대에 오른 것. 새로 구성된 밴드는 모두 3팀으로 쓰리 팝, 2080, 더 이플이 그 주인공이다.
개인 부문은 '톱밴드'의 정체성과 맞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지만, 14세의 기타 천재, 16세의 드럼 신동 등 개인 참가자들의 면면은 기대를 갖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밴드는 일체감이 느껴지는 합이 중요하다. 그래서 화려한 스펙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뮤지션이라 할지라도 밴드로 성공하기란 그리 녹록치 않다. 신대철 코치는 기타리스트 안중재를 향해 "밴드보다 솔로로 활동하는 게 더 옳다"며 밴드에 대해 다시 고민해 보라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개인 참가자들이 새로운 멤버들과 팀을 이루며 기존 밴드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일 것인지 관심을 끈다. 이번 코치 결정전에는 이들 신생 밴드 3팀을 포함해 모두 18개 팀이 나서며 이 무대에서 선택을 받지 못하는 6개팀은 탈락한다.
한편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3'의 코치결정전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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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