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5 23:43 / 기사수정 2015.10.16 00:53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롤드컵 16강을 돌파한 8팀이 오늘부터 준결승 진출을 위한 대결을 벌인다.
16일 새벽 영국 런던 윔블리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1경기 플래시 울브즈 대 오리진의 첫 경기가 시작된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 롤드컵 8강 총 네 경기가 벌어진다.
롤드컵 8강 첫 경기는 대만의 플래시 울브즈와 유럽의 오리진이 경기를 벌인다. 플래시 울브즈는 롤드컵 16강 A조에서 쿠타이거즈를 연달아 격파하며 4승 2패 조 1위로 롤드컵 8강에 진출했다.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하는 오리진은 롤드컵 16강 D조에서 kt 롤스터에 이어 2위로 8강에 올랐다.
플래시 울브즈는 롤드컵 16강에서 원거리 딜러 'NL'과 정글러 '카사'의 활약이 눈에 띄였다. 특히 '카사'의 공격적인 정글링은 롤드컵 내내 다른 팀에 공포의 대상이 될 정도. '스테이크'의 룰루와 'NL'의 원거리 딜러 조합도 플래시 울브즈의 롤드컵 16강 활약의 원동력이 됐다.
롤드컵 8강 1경기에 출전하는 플래시 울브즈를 '패기'로 함축할 수 있다면 이를 상대하는 오리진의 롤드컵 16강은 '경험'으로 대표할 수 있다.
오리진의 미드 라이너 '엑스페케'는 롤드컵 16강에서 kt 롤스터의 '나그네' 김상문의 혼을 빼 놓을 정도로 미드 라인에서 상대를 압박했고, 그의 경험으로 오리진은 롤드컵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오리진은 롤드컵 16강 경기에서 여러 차례 노련한 운영을 보이며 죽음의 D조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롤드컵 준결승에 진출한다. 비록 준결승에서 롤드컵을 통해 무서운 경기력을 보인 SKT T1을 만날 확률이 높지만, 이번 승리로 8강에서의 기세를 탄다면 롤드컵 준결승 경기도 한 번 해볼만한 도전이 될 것이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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