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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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유오성·박상면, 3시간 이어진 '야밤 몸싸움'

기사입력 2015.10.15 17:29 / 기사수정 2015.10.15 17:3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장사의 神-객주 2015' 유오성과 박상면이 장장 3시간 동안 이어진 '야밤의 몸싸움' 투혼을 발휘했다.
 
유오성과 박상면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각각 복수심에 비틀린 채 조선 최고의 상재(商材)자리를 두고 천봉삼과 경쟁하는 길소개 역과 힘도 덩치도 장사인 '송파마방' 차인 행수 송만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14일 방송된 7회분에서는 '송파마방' 쇠살쭈 조성준(김명수)이 '송파마방 2대 쇠살쭈'로 송만치(박상면)가 아닌 천봉삼(장혁)을 지목하자, 이에 격분한 송만치가 조성준의 부인 방금이(양정아)와 함께 '송파마방' 문서를 훔쳐서 야반도주한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돋웠다.
 
15일 방송되는 8회분에서는 유오성과 박상면이 살벌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길 예정. 유오성이 필사적으로 박상면의 문서를 잡고 있고, 박상면은 문서를 되찾기 위해 유오성의 멱살을 힘껏 움켜쥐고 있는 장면이다. 이어 유오성이 사력을 다해 박상면을 엎어치기 하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유오성과 박상면의 '끝장 대결' 몸싸움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유오성과 박상면의 '끝장 대결' 장면은 지난달 1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평소 절친한 형 동생인 유오성과 박상면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수다를 이어갔다. 이후 본격적인 리허설이 시작되자, 두 배우는 촬영 직전까지 액션 합을 맞춰보는 등 세심한 리허설을 진행하며 촬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유오성과 박상면은 3시간 동안 이어진 밤샘 촬영에도 지치지 않고, 본인의 캐릭터에 100% 몰입, 현장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8회를 기점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되는 송만치 역의 박상면이 소감을 밝혔다. 박상면은 "송만치가 8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조성준을 배신한 송만치가, 더욱 '송파마방'에 원한을 갖고 복수를 다짐하는 중요한 계기가 등장하면서 시청자분들도 더 극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방송될 8회는 절대 놓치지 말고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작사 측은 "유오성과 박상면, 선후배간의 극강 연기호흡이 '장사의 神-객주 2015'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쉴 틈 없이 강행중인 스케줄 속에서도 뜨거운 연기 열정을 폭발시키고 있는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7회 분에서 장혁은 누나 박은혜를 향한 그리움과 '경국지색' 한채아에 대한 미묘한 심리 등 천봉삼의 감정선을 깊이 있는 '동공연기'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물속에서 건진 사람이 누나인 줄 알았던 기쁨과 아니라는 사실에 대한 안타까움, 운명 같은 여인의 도발에 가슴 떨려하는 모습을 오로지 눈빛에 담아 열연,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8회 분은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장사의 신-객주 2015' ⓒ SM C&C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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