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야구선수 오승환(33, 한신)과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결별설에 휩싸인 가운데 오승환 측이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15일 오승환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사생활이라) 결별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아직 직접 이야기를 못 해본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유리와 오승환이 최근 결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로 사이가 소원해졌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오승환과 국내외의 스케줄로 바쁜 유리의 만남횟수가 줄어들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
오승환과 유리 측은 지난 4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리는 지난 8월 발매한 소녀시대의 정규앨범 '라이온 하트(Lion Heart)'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오는 17일 첫 방송하는 SBS '더 랠리스트' MC로 나선다. 현재 일본 한신 타이거즈 소속 투수인 오승환은 2년 연속 리그 구원왕에 오르는 등 빼어난 활약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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