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리키김이 아내 류승주의 요리실력을 폭로했다.
리키김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7년차 사위로 나서 류승주와의 결혼 생활을 가감없이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분 녹화에서 리키김은 아내 류승주의 요리 실력에 대해 "아내가 처음 김치볶음밥을 해줬다, 그런데 정말 먹자마자 뱉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홍어도 먹고 한국 음식을 가리지 않는데"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성대현이 "다 먹는데 아내의 요리만 못 먹는 거냐"고 돌직구를 던지자, 리키김은 당황하며 말을 더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키김은 결혼 후 달라진 류승주의 태도도 밝혔다. 그는 "결혼 전엔 무엇이든 내가 설명을 하면 좋아하며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였다"며 "그런데 결혼 후엔 손가락 네 개를 펼치며 애국가 4절까지 부르지 말라고 얘기한다"며 손가락 4개로 본인을 제압하는 카리스마 아내의 흉내를 냈다.
제작진은 "결혼 7년 차인 리키김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결혼 생활에 모두가 웃고 공감했다"고 밝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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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