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딸 조혜정을 위해 아빠 조재현이 특급 응원을 전했다.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측은 13일 극 중 오가린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조혜정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직접 방문한 조재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모자와 마스크로 완벽하게 위장한 조재현이 ‘처음이라서’에 출연 중인 배우들과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준비한 밥차에서 직접 배식까지 도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조재현은 또 딸 조혜정과는 물론, ‘처음이라서’의 주연 배우들과도 다정함을 뽐내고 있다.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성공시킨 이정효 감독과 정현정 작가의 신작 로맨스로 모든 게 처음이라서 서툴고 불안하지만 인생의 가장 뜨거운 순간을 보내며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조혜정은 극 중 4차원 매력의 엉뚱 소녀 오가린 역을 맡아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생기발랄한 연기로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처음이라서’의 마지막 촬영 날 조재현이 조혜정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깜짝 밥차 선물을 준비했다.
조재현의 지휘 아래 ‘처음이라서’에 출연하는 최민호,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정유진 등 배우들도 몰래카메라에 적극 동참해 조혜정을 깜짝 놀라게 하는 특급 작전을 펼쳤다. 특히 아빠 조재현을 발견한 조혜정은 아빠에 대한 고마운 마음에 눈물까지 흘리며 애틋한 부녀사이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처음이라서’ 제작진은 “혜정의 아버지이자 배우로서 대선배이기도 한 조재현이 혜정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혜정과 후배 배우들에게 귀한 연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조재현의 특급 응원에 조혜정은 물론 배우들과 스태프들도 모두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처음이라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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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