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1인 기획사 레인컴퍼니(RAIN COMPANY)를 설립했다.
비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 레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레인컴퍼니는 "멀티 엔터테이먼트로서 드림팀을 구성하고 그동안의 노하우로 각 분야 최고의 능력을 겸비한 스텝들이 함께하기로 했다. 기존의 매니지먼트는 매니져 한 팀이 음반과 드라마 영화 해외 비즈니스업무를 동시에 관리했다면 당사는 미국의 에이전트 시스템을 도입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배우와 가수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고 밝혔다.
이어 "음반팀은 비의 데뷔시절부터 동거동락했던 김용배 부사장이 모든 스케쥴을 총괄 관리하며 배우팀은 충무로에서 능력자로 통하는 박종선 대표가, 미국 에이젼트는 여전히 WME 에서 계속 진행할 것이며 중화권은 여러 한류스타들을 관리하며 영화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이슨 장 대표가 맡는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로써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본사는 앞으로 신인 개발 및 기존의 스타영입 컨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에서 최선을 다하며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멀티엔터테인먼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는 지난 2013년 7월 군 제대 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비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지난달 7일 비는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선언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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