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떠난 후 공석이 됐던 선덜랜드 사령탑에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새로 선임됐다.
선덜랜드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앨러다이스 감독의 부임을 알렸다. 올 시즌 강등권에 놓인 팀을 구하는 것이 첫번째 임무로 앞으로 2년동안 팀을 이끌게 된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떠난 후 선덜랜드에 많은 감독들이 감독 후보로 떠올랐는데 앨러다이스 감독으로 결국 최종 결정됐다. 선수 시절 선덜랜드에서 잠시 뛴 바도 있는 앨러다이스는 볼튼 원더러스 감독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자신의 지도력을 인정 받았고 2011년부터 4년동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이끌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 놓고 휴식 중이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팀과 모두 원하는 성공을 위해서 최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면서 "감독 경험들을 많이 갖고 있지만 이번 선덜랜드에서의 기회는 또다른 도전이 될 것이다. 팬들과 함께 팀을 이끌어나가길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샘 앨러다이스 감독 ⓒ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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