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죽음 보는 아이 안서현, 장희진 보았다

  

▲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안서현은 죽음을 보는 아이였다.
 
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2회에서는 거짓말이 들통난 서유나(안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CCTV를 통해 서유나가 괴한에 습격당했다고 한 말이 거짓말이었단 사실이 들통났다. 이에 집으로 돌아온 윤지숙(신은경)은 서유나가 한 거짓말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서유나는 "혜진(장희진) 샘 봤어. 혜진 샘 봤다고. 처음엔 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얘기 하려고 했는데 따라잡을 수가 없었어. 걸어도 걸어도"라며 "대신 다른 샘이 있었어"라고 말했다. 서유나가 말하는 다른 샘은 김혜진이 살던 집에 살고 있는 한소윤이었다.

이후 윤지숙은 한소윤(문근영)에게 딸 서유나의 성장기에 대해 말했다. 과거 중학생 남자아이가 사라져서 마을이 발칵 뒤집혔을 때, 서유나는 마을 사람들에게 "그 오빠는 왜 옷을 입고 수영하느냐"고 말을 하고 다녔던 것. 그 후 그 중학생 남자 아이는 호수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옷을 입은 채로.

윤지숙은 "유나는 죽음을 보는 능력이 있다. 이후 괜찮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상한 아이로 취급 받았다. 좁은 동네라 낙인이 찍혔다"며 "다시 시작했다. 유나가. 지난 번처럼 모든 사람이 알게 해선 안 된다. 마을 사람 누구든 믿을 수 없다. 유나의 말을 들어달라. 유나 입을 막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를 듣던 한소윤이 "유나가 최근에 본 게 뭔가요"라고 묻자 윤지숙은 "그림 가르치던 여자요. 그 여자 죽었다네요 "라며 김혜진의 죽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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