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장소연은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걸까.
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2회에서는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강주희(장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희는 바우(최원홍)가 이상하단 말에 바우를 직접 찾아가 "네 친구 유나(안서현) 지금 병원에 있어. 유나랑 있었니? 유나랑 만났지. 어디 갔었니. 둘이서 뭐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바우는 "혜진(장희진) 샘. 죽었어요? 왜 죽었어요?"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강주희는 눈빛이 변했다.
이후 강주희는 윤지숙(신은경)을 찾아와 전시회의 일정과 유나의 안부를 묻고는 "바우라고 알지. 자폐증 앓고 있는 애. 유나 친구. 걔도 그날 밤 온 몸이 흙투성이가 되서 왔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주희는 "김혜진이 애들이랑 타임캡슐을 만들어서 각자 비밀을 땅에 묻고 10년 뒤에 열기로 했다더라. 그날 밤 애들이 그걸 찾으러 간 거 같아"라며 그날 밤 있었던 일에 대해 말했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 하는 윤지숙의 모습에 강주희는 "언니 정말 아무렇지 않아? 언니 딸도 동요하고 있는데 언닌 아무렇지 않냐고"라고 다그쳤지만, 윤지숙은 "김혜진이든 아니든 관심 없어. 그게 도대체 나랑 무슨 관계가 있는데"라며 소리쳤다.
이를 들은 강주희가 "언니 딸 유나가 상관하고 있잖아. 유나가 이 비밀을 알게 되면?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눈가리고 아웅할거야?"라는 말에 윤지숙은 비밀 같은 거 없다며 선을 그었다.
"언니랑 형부 전부 대단한 부부다"라며 경멸의 눈빛으로 윤지숙을 쳐다봤다. 그때 이를 듣고 있던 서기현(온주완)이 인기척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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