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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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감독 "과장되게 느껴지는 부분, 장르적 특성으로 이해하길"

기사입력 2015.10.08 18:59 / 기사수정 2015.10.08 19:0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특종:량첸살인기'의 노덕 감독이 작품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바에 대해 얘기했다.

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특종:량첸살인기'(감독 노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노덕 감독과 배우 조정석,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가 참석했다.

이날 노 감독은 "현실을 반영한다기보다, 이야기가 필요한 지점에서 극적으로 과장되게 표현하려니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가 원론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자라는 것보다 진실과 거짓말, 진실과 믿음, 선택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기 때문에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성격이 분명한 인물들이 나와야 관객들이 따라갈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또 "현실적인 표현만 하는게 아니라 과장하고 오버스러운 코믹들이 초반에 있기 때문에 장르적 특성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종: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월 22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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