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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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이병헌 "인생 굴곡 심한 안상구役, 감정 표현에 중심"

기사입력 2015.10.08 11:21 / 기사수정 2015.10.08 13:1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내부자들'의 이병헌이 극 중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우민호 감독과 윤태호 작가,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참석했다.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 당하다 폐인이 돼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로 등장한다.

이날 이병헌은 자신이 연기하는 안상구 캐릭터를 소개하면서 "시나리오가 재미있어서 선택을 하게 됐다. 극 중에서 안상구가 다양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1990년 초부터 현재까지의 25년의 다양하 안상구의 모습이 보여지는데, 비주얼 적인 부분에도 많은 변화가 있고 인생의 굴곡 또한 굉장히 심해서 그런 독기를 품은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가 굉장히 최고라고 생각하는 지점에 와 있을때의 자신감까지 감정 상태의 폭이 굉장히 커서 여러가지로 많이 변화의 모습들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을 나락으로 빠뜨린 이들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는 안상구의 감정 상태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제작 중단돼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아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내부자들'을 원안으로 한 영화다. 11월 개봉 예정.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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