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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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신작 '모아나' 성우 공개, "14세의 하와이 소녀"

기사입력 2015.10.08 10:00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디즈니가 신작 '모아나'의 목소리 연기를 맡을 주인공을 공개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의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14세의 하와이에 거주 중인 소녀 아우이 크라발호가 '모아나' 역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크라발호는 하와이 출신 폴리네시아 계로 디즈니가 처음 백인이 아닌 인물에게 주인공의 목소리 연기를 맡기게 됐다. 제작진이 장기간의 오디션 끝에 발탁했으며, 모아나의 캐릭터와 맞아 떨어져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크라발호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모아나는 훌륭한 캐릭터다. 그녀는 용감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서는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녀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되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즈니의 새 시리즈인 '모아나'는 10대 항해사 소녀 모아나의 이야기를 그렸다. 모아나는 어느 날 그녀의 조상으로 부터 특별한 미션을 받고 남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있는 신비의 섬을 찾아 떠난다. 그녀를 돕는 마우이 역에는 드웨인 존슨이 출연을 확정했다.
 
'인어공주', '알라딘', '헤라클래스' 등을 제작한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16년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디즈니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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