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가 전 연인인 故카트리나 화이트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짐 캐리 지인의 말을 인용해 전 연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공개했다.
지인은 이 매체에 "짐은 그녀를 정말 아꼈다"고 밝혔다. 짐 캐리는 고인이 사망하기 8일전인 지난달 20일 말리부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거리를 걷고 있었으며, 짐 캐리와 화이트는 자신의 모습을 찍는 파파라치를 제지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화이트가 자살 한 뒤, 그녀가 사실은 유부녀 였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짐 캐리의 도덕성에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화이트는 52세의 짐 버튼이라는 남성과 지난 2013년 1월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별거 상태로 오는 12월 부터 화이트는 남편과 이혼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짐 캐리의 지인은 "짐은 그녀가 별거 중임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며 "공공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것 까지 제지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고 해당 사진이 촬영된 것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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