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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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김용희 감독 "어렵게 딴 WC 티켓, 좋은 결과 내겠다"

기사입력 2015.10.06 15:16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60)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사표를 던졌다.

김용희 감독은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단 대표 정우람, 조동화와 함께 참석했다.

마이크를 잡은 김용희 감독은 "부침이 심했다. 나름대로 준비도 많이했지만 팬들의 성원에 제대로 보답하지 못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쉽고, 모자랐던 한 해라고 생각한다"고 정규시즌을 돌아봤다.

김 감독은 "어렵게 와일드카드 결정전 티켓을 잡았다. 페넌트레이스에서의 부진을 막바지에 조금은 털어냈지만, 그러나 여기에 만족치 않고, 시즌 전 팬들께 약속했던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한 경기를 지게 되면 바로 떨어지는 어려운 상황이다. 어떻게 해서든 선수들과 뭉쳐서 좋은 결과를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7일 1차전에서 4위팀이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그대로 끝이 나고, 5위팀은 1차전과 2차전까지 모두 승리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는 페넌트레이스 4위 넥센 히어로즈와 5위 SK 와이번스가 역사상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 팀의 1차전은 오는 7일 목동 구장에서 열린다.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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