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이승준이 김현숙을 붙잡지 못했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17회에서는 이승준(이승준 분)과 이영애(김현숙)의 마음이 엇갈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준은 이영애를 붙잡기 위해 회사로 찾아갔다. 이승준은 '뭐하는 거야. 빨리 말 해. 놓치고 싶지 않다고. 사랑한다고'라며 생각했지만, 이영애를 보자 막상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결국 이승준은 "저 커피머신 돌려달라고. 난 영자 씨 행복 비는데 내가 걸림돌이 되면 안될 것 같아서"라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었다.
이영애는 "네. 가져가세요"라며 쏘아붙였고, 이승준은 커피머신을 들고 나갔다. 이승준은 이내 문을 열고 들어왔고, "내가 너무 오버한 것 같아서. 이건 그냥 영자 씨를 아꼈던 옛날 낙원사 사장으로서 주는 거라 생각해"라며 커피머신을 두고 나갔다.
또 이승준은 "아무래도 내 흔적은 치우는 게"라며 다시 들어왔고, 화가 난 이영애는 커피머신과 함께 이승준을 쫓아냈다.
이후 이승준은 "이제 다 끝났어"라며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