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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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김성균 "이슬만 먹을 것 같은 성유리, 야식도 먹어"

기사입력 2015.10.05 16:37 / 기사수정 2015.10.05 18:1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성균이 첫 멜로 연기에서 성유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윤수 감독과 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했다.

이날 김성균은 "학창시절 핑클의 팬이었다. 누구나 좋아했을 것이다. 실제 연예인을 만나는 느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유리 씨가 정말 스타로 보였다. 그런데 그 마음이 나쁘지 않았던 게 저는 매니저 역할이고 또 극 중에서 성유리 씨가 여배우니까 제가 느끼는 그대로, 김성균이 성유리를 느끼는 그대로 연기하면 됐다. 그런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했었는데 날개랑 요술봉이 없더라. 그리고 이슬만 먹을 줄 알았는데 야식도 먹었다. 그런 점이 기대와 달랐다"고 웃으며 "생각보다 더 털털하고 순둥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 굉장히 착했다"고 칭찬했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성유리는 완벽한 외모의 반비례하는 까칠한 여배우 서정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예정이다. 또 김성균은 10년째 동분서주하는 매니저 태영으로 등장해 용기 있는 고백의 순간을 담아낸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그리고 있다.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 등이 출연하며 10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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