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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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이계인 "너그럽게 용서할 줄 아는 사회 됐으면"

기사입력 2015.10.05 16:27 / 기사수정 2015.10.05 18:1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계인이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촬영하며 느낀 점을 전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윤수 감독과 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했다.

이날 이계인은 "사람이 살면서 미안한 짓을 안해본 사람이 어디 있겠나. 그 미안함과 사과를 진실을 담아서 말했을 때 너그럽게 용서해줄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된다면 좀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늦은 나이에 이 작품에 출연하면서 배운 점이 그것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김영철은 왕년의 동양 챔피언 강칠로, 이계인은 전설의 불주먹 종구로 분해 40년 전의 오해와 비밀을 풀어나가는 뜨거운 고백의 순간을 그린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그리고 있다.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 등이 출연하며 10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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