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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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서' 조혜정 "父 조재현, 연기 조언 전혀 안해줘"

기사입력 2015.10.05 12:1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조혜정이 아버지 조재현이 연기 조언은 전혀 해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박소담, 이이경, 김민재, 조혜정, 정유진, 이정효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 조재현의 딸로도 유명한 조혜정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꿈꾸는 사차원 소녀이자 작은 미용실의 헤어디자이너인 오가린 역을 맡았다. 

조혜정은 자신이 맡은 오가린 역에 대해 "4차원적인 면은 비슷하지만 뜬금없이 고백하고 그런 것은 없다"며 "나는 어느정도 추파를 던진다음에 준비가 됐을 때 고백하는 편"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부친 조재현에 대해서도 "아버지는 제가 오디션을 정말 많이 보러다녀서 하나하나 어디 보러가는지는 모르신다"며 "'처음이라서'도 보러가는지 모르셨다. 한다고 하자 조금씩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털어놨다.

또 "관심을 가져주신다고 해서 다른 아버지처럼 '혜정아 촬영은 어땠니' 그런게 아니다"라며 "'촬영 가니? 가라' 정도다. 연기 조언은 전혀 안해준다. 오히려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 감독님이 많이 알려주셨다"고 전했다.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며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순간을 보내는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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