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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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개봉 '마션', '인터스텔라'·'그래비티' 뛰어넘나…흥행 포문

기사입력 2015.10.05 11:37 / 기사수정 2015.10.05 11:3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마션'(감독 리들리 스콧)이 미국 개봉 첫 날 '인터스텔라'와 '그래비티'를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흥행 포문을 열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마션'은 지난 2일 미국에서 개봉해 1812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마션'이 세운 오프닝 기록은 '인터스텔라'의 1687만 달러와 '그래비티'의 1740만 달러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같은 추세라면 개봉 첫 주 '인터스텔라'의 4966만 달러 기록을 능가할 것은 물론, 미국에서만 개봉 첫 주 5500만 달러 이상의 역대급 기록이 탄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마션'이 전세계 49개 시장에서 개봉해 주요 시장에서만 1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며 "아직 개봉하지 않은 국가 중에서 '마션'이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은 독일, 러시아, 한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 등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글로벌 박스오피스 사이트 렌트락에 따르면 '마션'은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인터스텔라'와 '그래비티'를 뛰어넘는 오프닝 기록을 세운 '마션'은 역대 10월 개봉 첫 주 최고 박스오피스 기록에 도전한다.

이러한 흥행 돌풍은 곧바로 국내 예매율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끼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션'은 30%대를 넘나드는 에매율을 기록하며 현재 상영 중인 '인턴', '사도', '탐정: 더 비기닝'과 동시기 개봉작 '성난 변호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 이미 토론토국제영화제 및 뉴욕국제영화제의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으며 압도적인 영상미와 감동적인 스토리, 그 안에 살아있는 유쾌한 캐릭터까지 이전의 SF 블록버스터와는 차별화된 소재로 각광받았다.

특히 개봉 이후에도 꾸준히 로튼토마토에서는 94%, 시네마스코어에서는 A라는 전대미문의 수치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마션'은 10월 8일 국내 개봉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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