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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슈가맨' 고정 MC 확정…유재석·유희열과 호흡

기사입력 2015.10.05 10:09 / 기사수정 2015.10.05 10:1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2NE1 산다라박이 정규편성 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으로 예능 MC에 첫 도전한다. 

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산다라박은 2009년 2NE1으로 데뷔 후 6년만에 처음으로 예능 MC에 도전, 최고의 MC 유재석, 뮤지션 유희열, 작사가 김이나와 호흡을 맞춘다. 

평소 예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고 Mnet ‘2NE1 TV’를 통해 엉뚱하면서도 상큼발랄한 매력을 선보여 온 산다라박의 첫 예능 MC 도전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이래 오는 10월 중 첫 방송을 앞두며 유재석의 JTBC 진출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은 ‘슈가맨’은 잊고 있었지만 노래를 들으면 딱 기억나는 ‘슈가맨’을 찾아 이들의 히트곡을 2015년 최신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산다라박은 기존의 통통 튀는 매력과 함께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또다른 매력을 선보이고자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는 후문. 

제작진은 “산다라박은 젊은 세대의 감성과 기성세대의 추억을 아우를 수 있는 남다른 장점을 가졌다고 본다.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산다라박은 첫 MC 도전에 대한 소감으로 “고정 MC가 처음이라서 우선 기분이 너무 좋고,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최고의 MC와 최고의 작곡가, 최고의 작사가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기회가 된다면 그분들이 만들어주시는 무대를 통해 현직 가수로서 퍼포먼스가 가능한 멤버로도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신예 배우로 발돋움 중인 산다라박은 웹드라마 ‘닥터이안’과 ‘우리헤어졌어요’의 여주인공을 맡았다. 10월 중 방영을 앞두고 있는 KBS단막극 ‘미싱코리아-Missing Korea’에서 미스코리아 북한대표로 등장을 예고했다. 또 음악을 소재로 다루는 영화 ‘크랭크’의 여주인공으로도 낙점돼 충무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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