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05 02:40 / 기사수정 2015.10.05 02:42
5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4일차 5경기에서 쿠 타이거즈가 2승을 거두던 북미 탑 시드 CLG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쿠 타이거즈는 CLG와 벌인 롤드컵 세 번째 경기에서 이전과는 다른 조직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10분 경 킬 스코어를 4대 0까지 벌렸다. 미드 라인을 집중 공략한 쿠 타이거즈는 상대 미드라이너에게 3데스를 안겨주며 효과를 거둔 것.
이 과정에서 쿠 타이거즈 미드 '쿠로' 이서행은 CLG 미드라이너와 정 반대로 3킬을 얻어냈다. 쿠 타이거즈는 탑과 바텀 라인이 강하다고 평가받던 팀이지만, 이 경기만큼은 '쿠로' 이서행이 활약한 것. '스멥' 송경호 역시 탑 케넨으로 CLG를 밴픽 단계에서부터 흔들었다.
넓은 챔프폭에서 나오는 다양한 조합과 함께 조직적인 플레이가 함께 나오며 쿠 타이거즈는 CLG를 압도했다. 롤드컵 A조에서 2승을 거둔 CLG를 상대로 쿠 타이거즈 고전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정 반대였다.
쿠 타이거즈는 이번 롤드컵 첫 경기에서 페인 게이밍을 잡았지만, 대만의 Flash Wolves에 일격을 당하며 CLG와의 경기 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CLG를 압도적인 전력차로 승리하며 롤드컵 16강 2주차 경기 전망과 함께 창단 첫 해 롤드컵 8강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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