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조은혜 기자] 원주 동부 프로미 윤호영(31)의 복귀가 임박했다.
동부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서울 SK 나이츠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전까지 동부는 시즌 전적 3승5패로 안양 KGC 인삼공사와 함께 7위에 자리해있다.
현재 동부에는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크다. 이 중 윤호영은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 전 만난 김영만 감독은 "아무래도 김주성, 윤호영이 없다 보니 벤슨 혼자 버티기는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윤호영은 2라운드부터는 무난히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천군만마'가 돌아오는 셈이다. 다만 오랜만에 실전 경기에 나서는 만큼 경기에 나서도 어느 정도의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는 게 김영만 감독의 설명이다.
김 감독은 "복귀를 하더라도 게임 체력이라는 것을 무시하지 못한다. 그동안 많이 쉬었기 때문에 시간 조절을 잘 해줘야 할 것 같다. 동료들과 손발도 맞춰봐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KCC와의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는 동부는 제임스와 한정원, 허웅, 김종범, 김봉수가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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