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청춘FC'가 평가전에서 완패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에서는 성남FC와의 평가전을 앞둔 '청춘FC'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버스에 탑승한 이을용은 선수들이 선물한 모자를 착용했고, 부끄러워하며 선수들을 쳐다보지 못했다.
성남FC와의 경기에 앞서 청춘FC는 황선홍, 이영표 등을 배출한 건국대학교와 평가전을 치렀다.
초반부터 상대의 기세에 밀려 우왕좌왕하던 청춘FC는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득점을 내줬고, 전반 36분에 코너킥에 의한 헤딩골을 허용했다.
결국 이을용은 전반전이 끝난 뒤 선수들의 정신력을 질타했고, 경기는 0-2로 완패했다.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은 벼랑으로 몰린 청춘들의 마지막 도전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