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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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갈등과 야망, 위기에 봉착한 김영광 (종합)

기사입력 2015.10.03 21:31 / 기사수정 2015.10.03 21:3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디데이' 미래병원이 안팎의 갈등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에서는 전력 부족에 빠진 미래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해성(김영광)은 안대길(이성열)의 친구를 진료했고, 강주란에게 "병원 전기가 이틀을 못 버틸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이해성은 "이 환자 인공 호흡기가 없으면 위기에 빠진다. 여긴 중환자들 밖에 없는데 폐쇄하는 겁니까? 환자는 어떻게 옮기실 겁니까?"라고 답답해 했다.  

강주란은 자신을 쏘아 붙이던 이해성을 향해 "병원에 전기가 안들어오는 것 상상이라도 해봤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진료하던 한우진(하석진)이 이미 혈액을 가져간 상황. 이해성과 한우진은 혈액을 갖고 대립하며 날을 세웠다. 한발 물러난 이해성은 정민철에 혈액을 수혈하고자 했고, 혈액원에 갈 사람을 뽑고자 했다.

모두가 망설이는 가운데 이해성은 자신이 직접 나서기로 했다. 은소율(김정화)이 걱정했지만, 이해성은 "눈 앞에서 내 환자가 죽어가는 모습을 견딜 수 없다"고 말했다.

폐허가 된 도시로 나간 이해성은 위험을 무릅쓰고 혈액을 구했다. 하지만 주저하는 도중에 습격을 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이 사이 강주란(김혜은)은 환자 한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보호자들에게 수혈을 촉구했다. 이에 박건(이경영)과 한우진은 못마땅해 했다. 

한편 재난 특임장관 구자혁(차인표)은 신속한 대처를 촉구하면서 서울을 다시 세우겠다는 자신의 야망을 드러냈다. 언론의 동향을 살핀 그는 "화재 진압보다 인명 구조가 최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방침에 최일섭(김상호)은 의문의 시선을 보냈다. 

'디데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재난 메디컬 드라마로,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디데이'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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