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 히어로즈 슈퍼리그 결승 지연 관련 롤드컵 방송 계획 알려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온게임넷이 히어로즈 슈퍼리그 지연으로 인한 롤드컵 방송 계획을 밝혔다.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에서 열린 ‘핫식스 히어로즈 슈퍼리그’ 결승전이 DK측 세팅 문제로 약 1시간 40분 지연됐다. 원래 5시에 시작되어야 할 방송이 6시 40분이 되어 1세트 경기가 시작된 것.

이로 인해 9시로 예정된 롤드컵 방송에 차질이 생겼다. 9시까지 방송이 끝나지 않으면 히어로즈 슈퍼리그 결승이나 롤드컵 16강 3일차 방송 송출에 문제가 생긴다.

결국 온게임넷은 히어로즈 슈퍼리그 방송을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9시 이전까지 히어로즈 슈퍼리그 방송이 끝난다면 정상적으로 OGN 채널로 롤드컵을 송출하지만, 만약 그러지 못할 경우 OGN 채널로는 히어로즈 슈퍼리그 결승을 방송한다는 것.

이렇게 될 경우 롤드컵은 일단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등 뉴미디어 채널로 일단 송출된다. 이어 히어로즈 슈퍼리그 결승 경기가 끝나면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돌리고 바로 롤드컵 경기를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히어로즈 슈퍼리그는 DK가 MVP 블랙에 3대 1로 앞서나가고 있다. 또한, 9시부터 진행되는 롤드컵 16강 3일차 1경기 SKT T1 대 EDG경기가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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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