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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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조재현 "첫 연출, 첫 주연 설렘 이상의 다른 느낌"

기사입력 2015.10.03 15:11



[엑스포츠뉴스=부산, 김유진 기자] 배우 조재현이 첫 연출작 '나홀로 휴가'를 들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열린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야외무대인사에는 영화 '나홀로 휴가'의 조재현 감독과 배우 이준혁, 윤주가 참석했다.

조재현의 연출 데뷔작인 '나홀로 휴가'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이날 조재현은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왔다. 처음 주연을 맡았을 때 설렘, 그 이상의 다른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전에 김기덕 감독님이 '피에타'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갔고, 나는 '무게'라는 독립영화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갔었다. 그 때 이런 내용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생각이 있다고 김기덕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리고 3년이 지나서 '펀치' 드라마가 끝난 다음에 박혁권 씨를 꼬셔서 영화를 찍게 됐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홀로 휴가'는 모범적인 가장으로 소문난 남자가 어느날 어린 애인이 생기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박혁권, 윤주 , 이준혁, 박정우 등이 출연한다.

한편 10일까지 열리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는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35개 스크린(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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