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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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6日 KIA전, 소사 등판 염두"

기사입력 2015.10.02 16:4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가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양상문 감독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우천 취소로 추후 편성된 6일 KIA전에 소사가 등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난 경기에서 투구수가 많지 않았고, 휴식 기간도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1일 소사는 NC 전에 등판해 3이닝 동안 64개의 공을 던져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날 패배로 소사는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우천 취소로 추후 편성된 6일 광주 KIA 전까지 4일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사라 또 한 번의 등판이 성사가 됐다.

한편, 지난달 30일 인천 SK전에서 신재웅에게 '헤드샷'을 맞고 교체된 박용택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는 신재웅의 146km/h 속구를 머리에 맞아 한 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안익훈과 교체됐었다.

양상문 감독은 "(박)용택이는 오늘도 힘들 것 같다"며 "머리 쪽이라 아무래도 조심스럽다.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2일 한화전 LG의 선발 라인업은 임훈-안익훈-서상우-히메네스-이진영-오지환-양석환-유강남-박지규 순으로 전날과 같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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