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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신작 11월 13일 개봉 확정 "사다코의 11년 만에 귀환"

기사입력 2015.10.01 14:33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사다코가 돌아온다. 영화 '링'의 후속 시리즈가 오는 11월 13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의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공포영화 '링'(The Ring) 시리즈의 후속편 명칭을 '링즈'(Rings)로 확정하고 첫 편 개봉일을 확정했다.
 
'링'은 일본 소설가인 스즈키 코지의 동명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나카다 히데오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됐고, 할리우드에서도 판권을 구입해 지난 2002년 고어 버빈스키 판 '링'이 공개됐다.
 
1편이 성공하자 할리우드에서는 '링'의 후속편을 나카다 히데오 감독에게 맡겨서 제작해 2005년 개봉했지만 전작의 영광을 따라가지는 못했다.
 
이후 11년 동안 소식이 없던 '링' 시리즈는 명맥이 끊긴듯 했지만 오는 11월 새로운 시리즈로 관객을 맞이하게 됐다.
 
시리즈의 3편 격인 '링즈'는 스페인 출신 하비에르 구티에레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마틸다 루츠와 알렉스 로 등이 주연 배우로 참여했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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