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조승욱 CP가 '히든싱어4'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1일 서울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에는 조승욱 CP가 참석했다.
이날 조 CP는 "2년에 걸쳐 시즌3까지 한 뒤 총결산하는 시간을 갖고자 통합 왕중왕전을 가졌다"며 "그간 37명의 원조가수가 출연했고, '올해는 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었지만, 많은 분들이 시즌4를 기대해주셔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즌4로 돌아오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시즌의 콘셉트는 가수가 진짜 가수가 되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원조가수가 팬들을 통해 초심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출연했던 가수들이 '히든싱어' 출연을 통해 추후 가수로서 나아갈 길을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조 CP는 "MC인 전현무 외에는 고정이 없다. 매회 특집이라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1회는 보아, 2회는 SG워너비 김진호 편이다. 12명의 가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왕중왕전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히든싱어4'는 백지영, 박정현, 성시경, 이문세, 임창정, 장윤정, 휘성 등 '히든싱어' 1, 2, 3 등 기존에 출연했던 가수의 모창자와 김현식, 신해철, 유재하, 마이클 잭슨 등 고인이 된 전설적인 가수의 모창이 가능한 지원자를 찾고 있다.
한편 '히든싱어4'는 오는 10월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보아 편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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