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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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첫사랑 황정음 알아볼까

기사입력 2015.10.01 06:50



▲ 그녀는 예뻤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황정음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5회에서는 지성준(박서준 분)이 김혜진(황정음)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성준은 한설(신혜선)의 통화내용을 우연히 듣게 됐고, 김혜진을 부려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날 저녁 김혜진은 한설이 부탁한 제품 분류 작업을 위해 야근했다. 게다가 김혜진은 차주영(신동미)이 급하게 나가려다 쏟은 커피를 대신 치웠다. 

이때 퇴근하던 지성준은 김혜진의 손에 붙은 밴드를 바라봤고, "심부름센터입니까. 도대체 왜 사람들 뒤치다꺼리를 다. 그 손으로 계속 작업물 만질 거예요? 빨리 가서 손 씻고 밴드 새로 붙이고 와서 작업물을 만지든지 말든지 해요"라며 쏘아붙였다.

지성준은 직접 밴드를 찾아줬고, "여기 온 지가 얼마인데 사무실 안에 밴드가 어디 있는지 파악도 못하고, 도대체 아는 게 뭡니까. 본인 건사나 제대로 하고 남들 뒤치다꺼리를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요"라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지성준은 빗길을 운전하던 중 차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괴로워했다. 지성준은 과거 사고로 죽은 어머니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 이때 김혜진은 비틀거리는 지성준을 발견했고, 급히 버스에서 내렸다. 

김혜진은 과거 기억을 되짚었고, 지성준이 어머니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김혜진은 옷으로 비를 막아줬고, "저쪽 보지 말고 이쪽 봐요.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거예요"라며 위로했다. 지성준 역시 김혜진을 바라보며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과거 어린 김혜진은 지성준에게 "이제 내가 너랑 같이 있어줄게. 내가 네 우산이 돼줄게"라며 약속했다. 

특히 지성준은 "혜진아"라고 부르며 김혜진의 볼을 어루만졌다. 앞서 김혜진은 지성준에게 정체를 숨겼고, 지성준은 민하리(고준희)를 자신의 첫사랑 김혜진으로 알고 있는 상황. 지성준은 김혜진의 정체를 모르면서도 조금씩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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