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호랑이 군단이 시즌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서 13-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사직 2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KIA는 롯데와의 시즌 상대 전적을 10승 6패로 마쳤고, 실낱 같은 5위 희망을 이어갔다.
특히 모처럼 타선이 폭발하며 13안타-13득점의 공격 야구를 펼쳤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타선의 활발한 공격과 마운드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범호의 시즌 최다 홈런을 축하한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KIA는 광주로 이동해 31일 삼성과 맞붙는다. KIA의 선발 투수는 임기준, 삼성 선발 투수는 장원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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