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토트넘 핫스퍼에서 순조로운 적응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23)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발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에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발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토트넘측은 "우리 의료진이 손흥민의 부상 경과를 지켜보면서 복귀 시점을 곧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다음달 2일에 열리는 AS모나코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예선 2차전에도 나서기 힘들게 됐다.
또한 10월 A매치를 앞둔 축구대표팀에게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쿠웨이트, 자메이카를 상대로 할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손흥민을 소집했다. 앞으로의 부상 회복세에 따라 대표팀 소집 여부도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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