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캡틴' 이범호가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이범호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1루 찬스를 맞이했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을 상대한 이범호는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이 됐다. 올 시즌 자신의 27호 홈런으로 지난 2005년 26홈런을 넘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KIA는 3회초 현재 5-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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