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추석 연휴 나흘간 21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00만 돌파를 눈 앞에 뒀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연휴 마지막날인 29일 52만7893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수 479만179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연휴 시작을 앞두고 30~40%대의 높은 실시간 예매율을 보인 '사도'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독보적인 인기 행진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개봉 후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며 앞으로의 흥행세를 기대케 했다.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등이 출연하는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 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내고 있다.
한편 '탐정: 더 비기닝'은 32만147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30만7230명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이어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19만3033명(누적 232만1038명)으로 3위에 올랐고, '인턴'이 16만853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3만4878명을 기록, 4위에 자리했다.
'베테랑'은 8만8037명(누적 1321만461명)으로 5위에, '서부전선'은 8만5552명(누적 50만1293명)으로 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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