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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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산이, 아버지에 대한 오해 풀었다 "아버지가 싫었다"

기사입력 2015.09.28 21:4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위대한 유산' 산이가 아버지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됐다.

28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위대한유산’ 가수 산이가 아버지와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날 산이는 어릴 적 아버지와 어머니와의 불화에 대해 힘겹게 입을 연 뒤 “어릴 때는 아버지가 너무 싫었다. 술을 마시면 눈빛이 바뀌었다. 내 눈에는 아버지가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리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산이의 아버지는 “너희들에게 많이 미안하다. 토목 일도 해보고 자동차 일도 해봤지만 손해를 많이 봤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피자 한 조각도 사 주지 못했다. 밥도 못 먹고 깡소주를 먹고 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무것도 안 보였다. 대화로 풀었어야 했는데 내 방식 대로 풀려니 문제가 생겼다. 나에 대한 얘기를 누군가에게 하는 게 창피했다”라고 당시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 미안해 해 산이를 속상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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