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가 황정음과 고준희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황정음(김혜진 역)과 고준희(민하리 역)는 극중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로 등장, 한 집에서 동고동락하며 의지하고 조언을 하는 등 가족 같은 돈독한 관계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극중 이름인 혜진과 하리의 이름을 따서 이들을 ‘진리커플’이라 부르는 등 황정음과 고준희의 ‘女女케미’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 대기 중에도 극중 케미 못지 않은 황정음과 고준희의 애교 가득한 모습이 담겨있다. 장난스런 표정을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고준희에게 어깨동무를 한 황정음과, 시청자들의 응원에 감동했다는 듯 손가락으로 눈물 표시를 하고 브이포즈를 취하는 고준희의 상큼발랄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또한 고준희의 허리에 팔을 감은 채 ‘밀착 포옹’을 시도하며 환하게 웃는 황정음과 깜찍한 ‘오리 입술’로 자신에게 기대어 있는 황정음의 시선을 피하며 장난을 치고 있는 고준희의 모습은 여느 남녀커플 못지 않은 다정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측은 “지난 3-4회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난 4각 로맨스 못지 않게 황정음-고준희 커플의 케미에도 시청자 여러분들의 반응이 뜨겁다”면서 “황정음과 고준희가 ’내 마음이 들리니’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인 만큼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고 배려하면서 좋은 호흡으로 촬영을 하고 있으며, 그런 모습이 장면에 녹아 들면서 시청자 여러분도 훨씬 더 재미있게 봐주시는 듯 하다. 앞으로 이어질 두 인물의 우정과 사랑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30일 오후 10시 5회가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