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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D-1 ②] 소피 마르소부터 탕웨이까지…★들이 뜬다

기사입력 2015.09.30 06:40 / 기사수정 2015.09.29 16:2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0월 1일 개막해 열흘간의 축제에 돌입한다. 월드스타 소피 마르소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35개 스크린(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을 통해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만큼, 아시아를 비롯해 세계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더욱 풍성한 축제를 완성한다.

월드스타 소피 마르소는 이번 영화제 상영작 중 월드 시네마 섹션 '제일버드'의 주연 배우로 공식 초청을 받아 부산을 찾는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방문한 소피 마르소는 10월 9일 오픈토크와 10월 10일 폐막식 등 공식 행사 외에도 같은 시기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프랑스 문화부장관 플뢰르 펠르랭과 함께 프랑스 영화 관련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태용 감독의 아내로도 유명한 중국 배우 탕웨이는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선정된 출연작 '세 도시 이야기'와 '화려한 샐러리맨' 등 두 작품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영화제에 참여한다.

김태용 감독 역시 와이드 앵글-단편 쇼케이스에 초청된 '그녀의 전설' 감독과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부산에 함께 한다.

할리우드의 명품 신스틸러로 불리는 하비 케이틀도 월드 시네마 섹션의 '유스' 주연 배우로 공식 초청을 받아 부산을 찾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물론, 한국 방문 자체가 처음인 하비 케이틀은 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함께 10월 3일 열리는 오픈토크, 핸드 프린팅 행사에 참여해 처음으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이 외에도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를 통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친숙한 틸다 스윈튼도 2009년에 이어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비거 스플래쉬'로 두 번째 부산을 방문한다.

중화권 스타 진백림은 손예진과 함께 출연한 순하오 감독의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가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받으며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됐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10월 2일 부산에서 특별 제작보고회를 열고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하는 스타들은 핸드프린팅 행사를 비롯해 오픈토크, 마스터클래스, 아주담담, 시네마투게더, 야외무대 인사 등을 통해 관객과 호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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